복사라는 것은 열이 외부로 나가려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뜨거운 난로 옆에 있으면 더운 느낌을 갖는 것도 바로 난로의 열이 외부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더운 여름에 모래 벌판에서 더 뜨거운 것도 태양열에 의하여 데워진 모래의 열이 외부로 방출되어 몹시 더운 것입니다.
그러나 숲 속이나 풀밭은 열을 잘 복사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산속에서는 시원한 것입니다.

열은 찬 것과 더운 열이 만나면 항상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서로 이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더운 공기는 올라가고 찬 공기는 아래로 흐르듯이 이러한 작용을 대류라고 합니다.
금속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예를 들어서 여기 1 미터 되는 금속 막대가 하나 있습니다.
이 금속 막대를 차가운 물속에 담그고 약 10 cm정도에서 버너로 열을 가하면 막대 내부에서는 눈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버너의 열과
찬 물의 온도가 균형을 맞추기 위하여 찬 온도와 뜨거운 온도가 서로 교체되는 현상이 내부에서 벌어지게 됩니다.
이것도 대류현상입니다.

어느 물체 속에서 열이 진행하는 속도를 말합니다.
금속은 돌이나 물 보다 열전도가 높은 물질이고 금속 중에서도 구리나 양은 은 등은 전도율이 더 좋습니다.
열이 퍼져가는 속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