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돌 / 세계의 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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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철제 난로'
연기가 많이 나는 난로의 단점을 보완
1475년에 주물로 만든 난로, 즉 철제 난로가 등장했다.철제난로의 역사 및 원리
17세기 독일에서 만들어진 초기형태의 철제난로
초기 철제 주물 난로는 기술이 부족해 4각형의 판을 만들어 박스 형태로 붙이듯 조립해서 썼다.
벽 뒷면에 구멍이 두 개 위아래로 있었는데 아래 구멍으로 불을 지피면 윗구멍으로 연기가 나오는 시스템이었다.
윗구멍은 대개 부엌 또는 홀과 통했는데 이곳을 통해 출입구나 처마의 틈새로 연기가 빠져나갔다.
철제 난로는 대개 벽에 붙였으므로 5개의 쇠 판이 쓰여서 '5쪽 판 난로'였으나 나중에는 난로를 벽에서 일정 간격 띄우는 경우도 생겼다.
이 땐 '6쪽 판 난로'가 되는데 이것은 난로의 뒷면에 공기가 스쳐 발열 면적이 넓어지므로 열을 조금이라도 더 얻는 구조였다.
난로가 벽에서 떨어짐으로 연통이 필요했다. 난로에 연통이 부착되면서 사람들은 한 가지 현상에 주목했다.
연통을 가능한 많이 만들어 구불구불하게 꺾어 길게 엮으면 열을 좀 더 많이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