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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 / 세계의 난방

온돌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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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의 구조

시대와 지방에 따라서 온돌 설계 구조에 약간씩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요건만을 맞추어 온돌을 만든다면, 아궁이에서 불을 피우고 그 아궁이의 열기가 구들장의 고래를 타고 굴뚝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불기를 머금은 연기가 지나가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아궁이

부뚜막의 아궁이 : 불을 피워 열기를 발생시키는 장소이다.

  • 방이 작은 경우에는 한 아궁이 (또는 두 아궁이)에 외방 구들이 연결된다.
  • 방의 크기나 집의 구조 등에 따라서 여러 개의 아궁이가 붙어서 하나의 구들로 연결되기도 하고, 하나의 아궁이에 여러 개의 구들이 연결되기도 한다.
  • 작은 집은 부엌의 부뚜막과 하나로 되어 있고, 큰 집에는 각 방 또는 건물마다 따로 난방용 아궁이를 놓기도 한다.
  • 부뚜막의 아궁이는 구들보다 낮게 놓이게 되므로, 부엌의 바닥은 집안에서 그 높이가 가장 낮은 지역에 속한다.
    부뚜막의 아궁이에서 태우는 불로 난방과 취사를 겸하고 있으며, 부엌의 바닥이 낮아서 재래식 부엌의 부뚜막은 그 높이가 허리 이하인 경우가 많다.
    이는 취사 노동시 사용자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설계이다.

불목

불목 : (불고개, 부넘기 또는 부넹기): 아궁이에서 발생한 열기가 방의 바닥 ( 구들 )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곳이다.

  • 솥을 거는 부뚜막 벽면에서 시작해서 구들장 밑의 고래로 연결되는 열기의 통로다.
  • 아궁이 뒷부분 (후렁이)을 통해서 들어온 열기를 구들개자리와 고래로 넘겨주는 턱진 공간이다.
    아궁이 의 세찬 화력이 제대로 빨려 들어올 수 있도록 그 넓이와 높이를 잘 조절하여서 만들어야 한다.
  • 불목 위로 돌을 고여서, 이것으로 불목의 넓이를 조정함으로 열기의 유입량을 조절할 수 있다.
  • 북조선이나 만주 등의 혹한 지역에서는 많은 열기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불목의 모양이 둔턱에 가까운 넓고 큰 구조로 되어 있다.
  • 후렁이와 불목이 너무 좁으면 열기가 제대로 빨려 들어오지 않는다.
  • 후렁이와 불목이 너무 넓으면 화기가 없을 때 차가운 바깥 부엌의 공기가 그대로 흘러들어 옴으로 구들이 빨리 식어 버린다.
  • 불목은 불을 피울 때의 연료량과 불이 꺼진 후 구들 전체의 '잔류 온기' 등의 열효율에 큰 영향을 준다.

구들개자리

구들개자리 : 방의 첫 부분에 해당하며 이 윗부분이 아랫목에 해당한다.

  • 고래가 시작되기 이전에 있으며, 고래 보다 깊게 파여 있는 공기와 열기의 혼합 장소이다.
  • 주석:고래-방의 구들장 밑으로 나 있는, 불길과 연기가 통하여 나가는 길.
  • 불목에서 넘어온 열기의 속도를 떨어뜨리고, 열기가 구들 내부의 비교적 차가운 공기와 섞여 퍼지면서 난방에 도움은 주는, 실제적 첫 도입부이다.
  • 이 부분 (아랫목)의 구들장은 윗목의 구들장보다 두껍게 깔린다.
  • 가로 세로가 구들장 1 개 돌판 보다 작고, 깊이는 고래 바닥에서 약 30 cm 정도의 깊이지만, 그 크기와 깊이는 지역의 기온과 기타 설계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혹한 지방은 얕은 구들개자리와 큰 불목으로 설계한다.

구들장

  • 한국의 조상들은 구들장으로 주로 운모를 사용하였다. 그중 백운모를 사용하였는데 백운모가 열 보존 시간이 크고, 절연체였기 때문이다.
  • 구들장에 쓰이는 다른 암석들에도 주로 운모라는 광물이 대부분 함유되어 있다.
    이는 취사 노동시 사용자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설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