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수출도 이제는 인터넷 시대” - 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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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수출도 이제는 인터넷 시대”
-세계 최대 인터넷 무역사이트 ‘알리바바닷컴’ 등 주목
2010년 03월 29일 (월) 17:49:03 이정훈 기자 jhlee@ekn.kr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신종 플루 등의 영향으로 세계 각국의 교역이 20%정도 감소해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약한 중소기업들이 전통적 방법을 통해 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클릭 한번으로 새로운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인터넷 무역이 그것.
이중 세계 최대 인터넷무역사이트로 알려진 ‘알리바바닷컴’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2007년 웹사이트 평가기관 Alexa에 의해 ‘세계 각국 기업 및 무역업체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웹사이트’로 선정된 데 이어, 포츈, 포브스 지 등에 의해 사업가들을 위한 최고 사이트, 올해의 웹사이트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일러, 온수기, 전기레인지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주)라니쎄인트웰은 지난해 2월 전자무역 시장에 진출, 국제거래적격업체 자격 취득후 베트남 바이어와 첫 상담을 통해 현재까지 약 7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라니세인트웰 해외영업 담당인 이학우씨는 “매일 아침 출근해서 컴퓨터를 키고, 시간날 때 알리바바닷컴에 접속해 상품소개 및 판매의향서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했는데 구매 의사를 밝혀오는 바이어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렉스바는 인터넷 무역을 통한 B2B 무역거래를 통해 현재 중국과 불가리아, 중국, 미국, 터키에 이르는 다국적인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렉스바는 에너지 절약이 화두인 요즘 절연 및 소재의 기본필름에 라미네이팅 처리를 한 원적외선 면상발열체를 생산하는 업체로 시장을 공략해 세계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
물론 우수한 기술력과 독창적인 아이템이 세계시장에서 통한 결과지만 진출방식은 기존과 같은 발로 뛰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무역 사이트를 통해 진출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65개국 5900여명의 전문 조사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 시노베이트사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리바바닷컴의 경우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공급업체 발굴수단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을 통한 무역은 앞으로도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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