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바 대표, 이달의 무역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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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도 아하정보통신 사장과 김호섭 렉스바 사장이 '제48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에 선정됐다.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왼쪽부터),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구 사장 부부, 김 사장 부부,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이사, 오석송 한빛회 회장이 시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역협회 제공
아하정보통신ㆍ렉스바 대표, 이달의 무역인상
한국무역협회·지식경제부·한국경제신문은 ‘제48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에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사장(47)과 김호섭 렉스바 사장(51)을 선정했다.
중견기업인 아하정보통신은 전자칠판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전자교탁, 터치센서 등도 판매하고 있으며 2009년 이후 국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25%에 달했다. 지난해 수출은 전년 대비 302.5% 늘어난 1562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남미 지역과 중국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부문에서 뽑힌 렉스바는 온돌용 난방 필름을 판매하고 있다. 2006년 설립된 렉스바는 난방 필름을 대량 생산할 때 카본을 균일하게 코팅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다. 독일 제품을 주로 사용하는 러시아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수출은 308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89.5% 증가한 것이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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